몬테네그로 출신 라돈치치(27세, 성남 일화 천마)는 국대를 원한다.
그는 뛰어난 공격수일 뿐더러, 그간 대한민국 국대가 필요로하던 선수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지난 날의 행적 때문에 그의 귀화는 지체될 것이며, 한국인 특유의 성질로 보아 그의 선발은 어려울 듯싶다. 결국 인식의 차이다. 라돈치치가 외국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 된다는 입장을 보이는 건 좀 '오바'라는 것이다.
이번 컵대회에서 경기당 득점 0.25다. 그는 틀림없이 맹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피를 내세우는 것도 좋지만, 이토록 한국을 갈망하는 청년을 무자비하게 내칠 수 있을까. 더군다나 그는
한국 국대가 필요로하던 선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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