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이소~ 부산무박여행 살아있네~!

2018. 1. 24. 15:54 여행/떠나볼까 국내여행


부산은 지금까지 태어나서 딱 한 번 가본 기억밖에 없어요. 처음 KTX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가족들이 얼마나 빨리 도착하는지 궁금해서 아무런 계획 없이 부산에 갔죠. 정말 아무런 계획 없이 갔더니 어디를 가야 할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결국 부산 중심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호텔에서만 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이렇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저의 머릿속에 있는 부산 여행의 기억은 멀리서 본 광안대교가 전부였죠. ㅎㅎ 그런데 제가 기억하고 있는 부산과 남들이 말하는 부산이 다르더라구요?! 구경할 곳도 많고 시장이 많은 만큼 먹을 것도 다양해서 사람들이 여행 장소로 부산을 뽑는다고 해서 이번에는 계획을 제대로 세워서 무박부산여행을 가보려고 합니다!! 


KTX 타고 한 번에 부산무박여행 스타뜨!





저는 차가 없어서 뚜벅이로 여행을 떠나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교통수단은 다른 나라랑 비교했을 때 잘 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KTX를 타고 가보려고요. 코레일 사이트에 들어가서 알아보니까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는 2시간 40분 정도 걸리고 일반승차권 구매 시, 비용은 59,800원이랍니다!  



임금이 머물다간 그곳, 태종대!





태종대는 신라시대 임금 김춘추가 기암절벽의 절경에 마음이 뺏겨 활을 쏘던 곳이었대요. 임금의 마음이 뺏겼듯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새해가 되면 일출을 보기 위해서 태종대를 많이 찾고 있지요. 사진으로만 봐도 절경이 정말 끝내주네요! 






산토리니 해변을 걷듯, 영화의 거리를 거닐다.




'부산'하면 해운대 아니겠어요?! '해운대' 하면 해수욕장을 떠올리는데 해운대 주변에 산토리니처럼 푸른 바다와 하얀색 거리로 꾸며놓은 영화의 거리를 볼 수 있답니다. 여기에는 천만 관객 영화존이나 해운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존 등 구분해서 구경할 수 있고, 스파이더맨이랑 사진찍을 수 있어요. 혼자 가서 사진은 어떻게 찍나 걱정이 되긴 하지만 ㅋㅋㅋ 꼭 사진을 찍고 오겠어요!! 




지성이면 감천이다. 감천문화마을 가보기




영화의 거리만 산토리니가 아닌 감천문화마을도 한국의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곳이에요. 형형색색의 집들이 산비탈에 줄지어 있고 집마다 예쁜 벽화가 그려져 있어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는 장소 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하죠. 그리고 감청문화마을의 가장 있는 사진 촬영장소는 어린 왕자랑 사막여우가 있는 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 그리고 감천문화마을에는 1년 뒤 나에게 쓴 편지를 받아볼 수 있는 느린 우체통이 있어서 감천문화마을에 가서 저에게 꼭 편지를 쓰고 올거에요!! 아 궁금하네요... 1년 뒤에 편지를 받으면 어떤 기분이 들지(≥∇≤)



부산무박여행의 마지막 정점을 찍다! 더베이 101





부산의 명소와 인증샷 장소로 유명해지고 있는 곳으로 더베이 101이 인기가 있죠! SNS에 올라온 것만 몇 번을 봤는지 ㅎㅎ 더베이 101은 마린시티에 있는대요. 밤에 찾으면 빌딩들이 뿜어내는 불빛으로 형형색색 엄청 예쁘다고 해요!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나봐요. 저두 젊은 사람 중에 한 명이므로 이곳에서 인증샷 찍고 오겠슴돠~! 


이렇게 부산무박여행을 계획했는데 나름 괜찮게 짠게 맞을까요?? ㅎㅎ 혼자 하는 여행이 처음이라 걱정되긴 하는데 부산에서 씐나게 놀고 좋은 추억 쌓고 올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