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사용기 ① 갤S의 장단점을 살펴보자.

2010. 10. 11. 17:19 etc/일상
본 게시물은 삼성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학생이 작성했으며, 애플에 대한 악의적 감정 또한 없음을 밝혀둡니다.

 갤럭시S를 구입후 일주일 간 사용해보았습니다.
개봉기는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해 작성하지 못했
고요, 아무튼 현재는 잘 꾸미고 잘 사용해서
처음 샀을 때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 친구가 아이폰을 사용 중인데 말입니다.
부러운 건 사실입니다. 그 무수한 어플과 탑재된
기능들은, 시가 100만원을 호가하는 제품을 가진
저마저도 질투를 불러들이기에 충분하지요. 다만,
그것은 갤럭시S의 능력을 다 활용하지 못했을 때
이야기입니다. 뭐 까짓거 이왕 산 김에 제대로
사용도 해보고, 이 얼마나 좋지 아니합니까?


일주일간 사용하고서 심사숙고한 뒤 게시하는 갤럭시S의 장점.

1. 선명하면서도 깔끔한 슈퍼아몰레드. 이것은 지인들로부터 갤S 구매욕을 불러들일 만큼 대단했다.
2. 천지인을 응용한 삼성의 키패드 및 빠른 가로세로 전환. 역시 필자가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었다. 천지인이 처음인데도!
3. 4.0인치의 살짝 부담스러운 화면. 그러나 사용에 있어서 불편은 없고 오히려 더 작아지는 느낌이다.
4. 동영상, MP3 파일이 인코딩 없이 가능. 심지어 wma 파일도 구동되어 필자는 감탄! 또 감탄!
5. 여러가지 모드 지원 및 초점을 통한 깨끗한 화질의 카메라. 플래시 없는게 아쉽지만 필자는 별로 안 쓰므로.
6. 램관리를 통한 램(RAM) 정리. 이는 레벨1 정도로 사용해도 갤S를 초기의 속도로 돌려주는 듯싶습니다.
7. 빠른 인터넷 속도. 와이파이 두 칸인데도 빠르다.
8. DMB 콸콸콸 잘 터져요. 필자 같은 경우, DMB를 몹시 선호한다. 때문에 이렇게 잘 터진다면 감사감사.
9. 베터리 탈착이 가능. 이것만큼 좋은게 어딨으랴! 어딜 가서도 베터리 걱정 없다.
10. 삼성의 배려심 넘치는 AS. 아직 사용하진 않았지만...

일주일간 사용하고서 심사숙고한 뒤 게시하는 갤럭시S의 단점.

1. 어플 수의 한계 및 마켓의 신뢰성. 안드로이드마켓은 왠지 믿음이 안 간다. 또한 어플 수가 적다. 사용에 불편함은 없지만...
2. 문자수 200건의 한계(올인원45 경우). 학생이라면 학생요금이 안 되서 올인원45를 주로 선택할 것이다. 문자수가 200건이다. 허!
3. 베터리가 심각하게 빨리 단다. 이 경우, 슈퍼아몰레드의 지속적인 발광 때문일 수도 있지만 하루면 다 쓰고 만다.
4. 와이파이존의 숫자. 너무 적다. 나참, 와이파이 사용하려면 빵집까지 가서 T 와이파이 이용해야하나.
5. 이따금 느려지는 속도. 확 때려부술까?... 하다가 필자는 가격을 되뇌이고 주머니에 도로 넣는다.


되뇌여 보니, 생각보다 단점이 적다. 그런데 오래 써도 그럴까? 필자는 갤S를 무척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단면을 회피할 생각도
없다. 삼성 측에서 사후지원만 잘 보장해준다면, 갤S의 판매량은 급증할 터.

(본 게시물은 지속적으로 수정을 거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