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추천> 모던 패밀리

2017. 3. 17. 08:00 etc/영화

<미드추천> 모던 패밀리


미드에는 수사물, 하이틴, 판타지, 로맨스 등

많은 장르가 있죠.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시트콤

<모던 패밀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모던 패밀리>는 현재 시즌 8 방영중인

인기많은 핫한 미드인데요.

시즌 1은 2009년에 첫방영이 되었구요.

미국의 평범한 가족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유쾌한 드라마라고 할수 있습니다.


우선 인물 소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이와 글로리아는 부부입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부부인데요. 글로리아의 말투가 아주 재미있어요.

그리고 글로리아는 제이의 딸보다 나이가 어리답니다.


저는 시즌1을 봤을때 글로리아가 왜 제이와

결혼했을까 하는 생각을 솔직히 하기도 했는데요.

보다보면 서로를 향한 사랑이 느껴지더라구요.





필과 클레어도 부부입니다.

필은 어찌보면 엉성한것 같기도 하고,

철이 없는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귀여운 아빠랍니다.

그리고 한 성격하는 클레어는 제이의 딸이랍니다.





미첼과 카메론은 게이부부입니다.

미첼은 제이의 막내아들이자 클레어의 남동생이구요.

미첼은 카메론에게는 잔소리를 많이 하지만

바깥에서는 실력있는 변호사이구요.

카메론은 감수성이 풍부하고 눈물이 많은 주부입니다.





릴리는 그런 미첼과 카메론의 입양아입니다.

베트남에서 온 아이이고, 처음엔 이런저런 걱정도 많았지만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잘 자라고 있는 아이입니다.





헤일리와 알렉스는 제이의 손녀들이자

필과 클레어의 딸들입니다.


이 두 딸들은 서로 성격이 굉장히 다른데요.

헤일리는 노는것을 좋아하고, 알렉스는 공부벌레입니다.

그래서 헤일리는 알렉스를 답답해하기도 합니다.


가끔씩은 이 두 자매의 다정한 모습을 볼수도 있지만

다투는 모습을 훨씬 많이 볼수 있습니다. ㅋㅋ




루크는 제이의 손자이자 필과 클레어의 아들

그리고 매니는 제이와 글로리아의 아들입니다.


루크는 아빠와 노는걸 매우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매니는 글로리아의 전 남편의 아들이고,

제이는 양아들인 매니를 부족함없이 품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답니다.





인물 소개만 했는데 머릿속이 어질어질해질 정도로

다양한 개성이 돋보이는 대가족이지요?

이런 가족들의 이야기이니 재미가 없을수가 없겠죠!

재미가 넘치는 <모던 패밀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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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의 명배우들

2017. 3. 15. 15:00 etc/영화

가슴속의 명배우들


이미 우리와 같은 하늘아래 있지 않음에도

계속해서 기억되는 배우들이 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로 그런 명배우들을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1. 찰리 채플린


영국의 희극배우이자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인

찰리 채플린입니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라는 말로도 유명하죠.


1889년에 출생하여 1977년까지 살다간 그는

뮤직홀 연예인의 아들로 태어나

부모의 이혼으로 어머니를 따라가

5살 때 첫무대에 서게됩니다.


가난과 어머니의 정신발작, 고아원 등

불우한 환경을 거쳐 10살에 극단에 들어간 그는

점차 재능을 인정받아 17세 무렵에는

당시 영국 최고의 인기 희극극단 프레드카노의

단원이 됩니다.

그러면서 희극배우로서의 자질을 키우게 됩니다.


극단이 미국 순회공연을 할때 영화제작자 세넷은

그를 할리우드로 초청하게 되며,

세넷은 희극영화 제작의 명수이자 미국 영화의

개척자나 마찬가지인 사람이었으므로

채플린의 재능을 대성시켜 주는

후원자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후 우리가 잘 알고있는 <모던 타임스>와

<위대한 독재자> 등을 만들어내는 위인이 됩니다.






2. 오드리 헵번


"네가 더 나이가 들면 너에게 두개의 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하나는 너 자신을 돕는 손이며,

다른 하나는 타인을 돕는 손이라는 것을."


배우 은퇴 후 1988년부터 유니세프의

친선대사로 활동하면서 인류애를 실천하며

여생을 보낸 오드리 헵번입니다.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남편과 함께

에티오피아, 수단 등 아프리카에서

아이들을 돌봤습니다.


얼굴만 아름다운게 아니라 마음까지 아름다운

그런 배우로 기억되는 사람이지요.





3. 마릴린 먼로


1926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마릴린은

어린 시절을 불우한 환경에서 보냈습니다.

사진모델 시절 찍은 누드사진을 계기로

1948년 영화에 처음으로 출연하게 된 그녀는

이후 <나이아가라>에서 주연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됩니다.





그러나 세번의 결혼생활에 모두 실패하고

약물중독에 걸리는 등 사생활은 불행했습니다.

그러다 마침내 자살로 보이는 의문사로

생을 마감하게 된 배우이지만,

그녀가 여전히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는

명배우임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시대를 거쳐간 명배우 세명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의 기억에 남아있는 배우는 누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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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높은> 500일의 썸머

2017. 3. 12. 09:00 etc/영화

<평점높은> 500일의 썸머


안녕하세요. 보노입니다.

오늘 리뷰해볼 영화는 <500일의 썸머>입니다.

사랑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할 부분이 많은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바로 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줄거리


부모님의 이혼을 지켜보면서 사랑의 지속성에 관해

일종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썸머는

운명적 사랑을 믿지 않습니다.

그저 남자를 좀더 가까운 친구로 만날뿐

사랑이라는 말을 쉽게 입밖으로 꺼내거나

둘의 사이를 어떤 관계로 규정지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녀에게 사랑은 변하는 것이고,

남녀관계는 상처를 떠안고 파탄나게 된다는 것이

그녀의 지론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쿨하고 캐주얼한 관계를

지향하는것 같지만,

사랑의 변화에 상처받길 두려워하는

방어기제에 불과합니다.





톰은 그런 그녀를 운명적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썸머는 늘 가벼운 관계만을 강조하고

헤어짐이 두려운 톰은 그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랑의 지향점이 다른 둘 사이엔 갈등이 생기고,

결국 썸머는 톰에게 이별을 고하게 됩니다.





어쩌면 아주 진부한 내용의 영화입니다.

사랑을 믿지 않는 여자와, 사랑을 믿는 남자.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도 많이 본 구도죠?ㅋㅋ


하지만 <500일의 썸머>가 많은 분들에게

극찬을 받는 이유가 있구나라고

보는 내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뻔하지만 마냥 뻔하지만은 않은 영화라고 말이죠.





먼저 이 영화는 도입부에서도 밝혀지듯이

각본가가 실제 자신의 경험을 녹여서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그래서인지 붕 뜨거나 흐름이 어색한 부분이 없이

굉장히 현실적이어서 몰입이 잘 됩니다.


또, 배우들의 연기가 기가 막힙니다.

썸머 역할을 맡은 주이 디샤넬은 '나쁜 기집애'스럽게

잘 연기해주었고, 톰 역할의 조셉 고든 레빗 또한

조금은 찌질한 모습의 연기를 잘 소화해주었습니다.






이 영화는 다른 일반적인 로맨틱코미디처럼

남녀의 차이를 다루었다기보다는,

사랑이라는 관념에 대한 입장차를 다룬 영화로

생각해볼 여지를 많이 남겨주는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제 과거의 경험들이 떠오르기도 하구요.


무겁지 않은 가벼운 감성에 젖고 싶은날

꺼내보면 좋을것 같은 영화 <500일의 썸머>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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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높은> 미녀는 괴로워

2017. 3. 9. 15:30 etc/영화

<평점높은> 미녀는 괴로워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들 한번쯤은 보셨을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가지고 왔습니다.

얼마전에 다시 봤는데 10년 가까이 지난 영화인데도

여전히 재미있더라구요.

(이 영화가 벌써 10년이나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네요. 시간 참 빨라요...)




1. 줄거리


169cm, 95kg. K-1이나 씨름판에 나가도 거뜬할

체격을 가진, 그러나 한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은

여린 마음의 소유자 한나. 신이 그녀에게 허락한

유일한 선물인 천상의 목소리로 가수를 꿈꾸지만

미녀 가수 아미의 립싱크에 대신 노래를 불러주는

'얼굴 없는 가수' 신세입니다.






그러던 중, 그녀는 아미의 음반 프로듀서이자

자신의 음악성을 인정해준 유일한 사람

한상준을 남몰래 사랑하게 됩니다.


꿈에 그리던 그의 생일파티에 초대받고

들뜬 마음으로 한껏 멋을 부리고 나타난 그녀는

그날 밤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169cm, 48kg. 완벽한 S라인 몸매의 소유자 제니.

한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음반활동을 중단하게 된

아미의 공백을 멋지게 메꾸어줄 제니가

상준에게는 그야말로 구세주입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이 넋놓고 바라보다

병원가기를 잊을만큼 황홀한 미모의 그녀는

고맙게도 노래실력까지 한나만큼 출중합니다.


그러나 떨이로 파는 생선에 환장하고,

예쁘다는 말에 눈물까지 글썽이며,

남이 먹다가 남긴 것도 거침없이 주워먹는 등

엽기적인 행각을 보입니다.



이 모든 상황을 의혹과 질투의 시선으로

바라보던 아미는 점점 자신의 입지를 위협하는

제니의 존재에 위기감을 느끼고,

독특한 미녀 제니의 뒷조사를 감행합니다.



김아중씨가 실제로 무거운 분장을 쓰고

열연하신 작품이라고 하죠.


영화의 OST도 너무 좋아서

저는 아직도 핸드폰에 넣어 다니고 있습니다.


성형으로 미인이 된다는 설정 자체도 재미있고

각본도 짜임새있게 잘 되어있어서

정말 잘 만든 영화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몇년이 더 지나서 다시 보더라도

전혀 촌스럽지 않을것 같은 그런 영화랄까요?


<미녀는 괴로워>라는 제목처럼

미남이라서 괴로워보고 싶은 보노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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