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아인트호벤 코리아투어 친선경기 예정

2014. 3. 20. 11:13 etc/축구

 

박지성선수가 뛰고 있는 아인트호벤이

5월에 수원과 창원에서 각각 경기를 갖는다고 합니다.

이제 은퇴를 얼마 앞두지 않은 박지성선수의 경기를

국내에서 볼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도 시간이 되면 꼭 보러갈 생각입니다.





박지성선수는 현재 QPR 소속으로 

아인트호벤에는 임대선수로 등록되어 있지만

이번 방한에는 함께한다고 하더군요.

올시즌이 끝난뒤 거취여부는 모르겠지만

1~2년뒤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고 하니

QPR에서 남은 계약을 채우고 은퇴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레전드인데 

국내에서 볼수 있는 마지막경기를 놓치지말아야겠습니다.

K리그 챔피언결정전, 서울 제주 2차전 주요장면.

2010. 12. 6. 14:06 etc/축구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높게 드는 아디와 서울의 선수들.>


안양 이후 우승과는 몇 발자국의 거리가 있던 FC서울은 강한 전력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트로피를 놓쳤지요.
그 탓인지 빙가다 감독의 부임 첫 해인 올해는 기대가 컸습니다. 빙가다 감독은 포르투칼 출신의 감독이지요.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디(FC서울)의 극적인 역전골로 FC서울이 10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었습니다.
올해 마지막의 대미를 장식할 경기답게 관중수도 어마어마 했다지요.



정말 월드컵에 가까운 열기지만, 이날처럼 특별한 날이 아니라면 경기장은 텅 비어 있습니다.
(AS모나코 관중도 그리 많은 편이 아니라며 위안하지만...)




(귀여운 오렌지 색깔의 제주 팬. 서울의 수호신들도 멋지지만!!)


 


탈도 많고 아쉬움도 남는 경기였지만 경기력 만큼은 프리미어리그 못지 않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ps. 주인장이 아파서 그간 블로그 관리를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아래는 하이라이트!>
http://afbbs.afreeca.com:8080/playerorg.swf?uid=afreecasport&nTitleNo=596551



 

장외승부! 나카다 아유와 이유나 선수의 외모 대결

2010. 9. 26. 20:59 etc/축구

여자월드컵 한일전의 묘미는 부드러우면서 날카로운, 일명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는 슛팅!....은 아니고,
아무래도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들 보는 맛이겠지요? 특히 천친난만하면서 반짝이는 땀이 볼 옆으로
흐르는 선수들의 눈망울에는 그야말로 '동심'이 녹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후끈한 열기가 아직도 가시질 않았네요.
그것은 바로, 장외승부 종목으로 결정된 두 선수의 외모대결입니다. 일본 대표 나카다 아유 선수
한국 대표 이유나 선수지요. 두 선수 모두 경기 전부터 아리따운 미모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필자 생각은 이렇습니다. 두 선수 뿐만 아니라 결승전을 치룬 모든 선수들이 아름답게 비추어지는데,
과연 이런 장외승부를 따로 해야할까.


위는 나카다 아유 선수입니다. 보통 축구 선수들이라면 고된 훈련과 땀방울로 인해
가꿀 시간조차 없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카다 아유 선수는 출중한 미모를
갖고 있군요. (그렇다고 뭐.... 좋진 않아요.)




(이런... 이미지가 없습니다... 구하는데로 빨리 업로드하겠습니다...)

이유나 선수 또한 아름답습니다. 게다가 별로 선전하지 못한 나카다 아유 선수에 비해 활약도
좋았고, 무엇보다 외국 네티즌으로부터 호감을 샀지요. 외모도 출중하고 활약도 좋으니, 부럽습니다!


예, 뭐 대충 이렇습니다. 두 선수의 외모 대결. 뜨겁지요. 뜨거운 감자입니다.
그래도 뭐 저는.......



그냥 모두다 입니다.

대한의 딸들, FIFA 주관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다

2010. 9. 26. 20:45 etc/축구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일본은 FIFA 주관 축구 경기에서 결승전에 진출한 것이 세 번째라고 합니다. 한국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진출 자체만으로도 기쁜 것 아닐까요? 관중 숫자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붉은악마의 뜨거운 응원도 없었고 저번 여자월드컵처럼
그저 '아는 사람만 아는' 경기였습니다. 어쩌면 어깨 너머로 흘려들어 라디오로 듣거나 동료한테 승리 소식을 들은 분들도 계시겠지요.

그런데 승리를 하고 말았네요!
정말 기대하지도 않았고, 그저
어린 선수들인만큼 부상만 당하지 않기를 바랬는데, 이게 터뜨려지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슛을 보셨나요?
스코어 3:3 으로 동점까지 치닫아서 승부차기로 이어지고,
대략 120분 정도를 피땀 뽑아내듯이 흘려온 선수들은 기진맥진하였지요. 그래도 눈빛은 영롱했고 감독 분과 스탭진은 일어서서 자리를 떠날 줄 몰랐습니다. (그게 당연한 것이겠지만...) 아무튼 대단했습니다!





3관왕에 등극한 여민지 선수. 이날 여민지 선수는 침착하게 승부차기에서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분명히 기선은 일본이 잡은 것이었으나, 첫번째 키커 다나카의 슛에 비해 와다의 슛은 공중으로 붕 뜨고 말았지요. 와다 선수를 비롯한 이번 월드컵 참가 선수들은 17세 이하 선수들입니다. 그 어린 선수들이 승부차기라는  벅찬 짐을 어떻게 짊을까요. 승부차기는 사실 이삼십대 국대 선수들조차 꺼려하는 어려운 짐이 아닙니까? 패널티킥 실축한 선수를 보세요. 아주 얼굴에 근심이 가득해지지요.

아무튼 여민지 선수의 환한 미소, 보기 좋네요. 지소연 선수에 이어서 현란한 드리블과 슈팅감각으로 여자축구의 빛이되길 기원합니다!


 
드높이 들어올린 우승컵.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심장 떨려서 얼른 자야겠어요. 마지막으로 한일전 하이라이트를 보며 마치겠습니다. (휴일도 끝나고..)



(이런... 다음 동영상밖에 안되나 보군요... 승부차기 하이라이트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라돈치치, 한국 귀화는 무리수일까

2010. 9. 25. 15:47 etc/축구

몬테네그로 출신 라돈치치(27세, 성남 일화 천마)는 국대를 원한다.
그는 뛰어난 공격수일 뿐더러, 그간 대한민국 국대가 필요로하던 선수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지난 날의 행적 때문에 그의 귀화는 지체될 것이며, 한국인 특유의 성질로 보아 그의 선발은 어려울 듯싶다. 결국 인식의 차이다. 라돈치치가 외국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 된다는 입장을 보이는 건 좀 '오바'라는 것이다.

이번 컵대회에서 경기당 득점 0.25다. 그는 틀림없이 맹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피를 내세우는 것도 좋지만, 이토록 한국을 갈망하는 청년을 무자비하게 내칠 수 있을까. 더군다나 그는
한국 국대가 필요로하던 선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