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의 마음을 알거 같아요

2014. 3. 18. 15:26 etc/일상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했던~

홍길동의 설움을 잠시나마 알거 같아요 ㅠㅠ

전 매운걸 좋아하는데 

매운걸 잘 못먹어요 ㅠㅠ

조금이라도 매운걸 먹으면 탈이나더라구요.





어제는 너무 매운게 땡겨서 불닭을 먹었는데...

잠 한숨 못자고 계속 화장실에 들락날락 ㅠㅠ

눈밑에 다크서클끼고 정신이 멍하네요.

무한도전보고 매운게 오랫만에 먹고 싶어졌던건데...

당분간 또 자제해야겠어요.





매운거 잘드시는분들은 정말 부러운거 같아요.

친구가 중국집 알바를 예전에 한적이 있었는데

짬뽕을 먹던 손님이 좀 맵게 해달라고 몇번을 그러더래요.

결국 캡사이신을 조금씩만 넣다가

마지막엔 엄청 많이 넣었는데

음~ 이제 먹을만하네~ 

이랬다는 일화도 있네요 ㅎㅎ


저도 매운거 잘 먹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