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봄냄새 맡긴 좋은 꽃길 드라이브!

2018. 4. 4. 11:44 여행/여행지 이모저모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 날씨! 하지만 봄 아니면 푸르스름하게 올라오는 새싹들과 분홍, 진분홍, 노란색의 꽃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죠.


그래서 미세먼지 없는 날을 찾아서 가기에 딱 좋은 꽃길 드라이브 여행지를 오늘 소개해볼게요!





경주, 보문관광단지로 오세요!!





역사의 흔적이 많이 남겨져 있는 경주! 경주에는 역사 관광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꽃구경도 실컷 할 수가 있는데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가면 벚꽃 드라이브 코스는 물론 자전거 페달 밟으며 꽃내음새~ 를 실컷 맡을 수 있는 자전거 길도 잘 조성되어 있어 지역 사람들에게는 물론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답니다.


그리고 보문관광단지에는 무려 9,000그루의 벚꽃나무가 있어 바람불면 흩날리는 여러 꽃잎을 구경할 수 있죠.


떨어지는 꽃잎을 잡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 알고 계시죠? 이곳에서는 여기저기서 흩날리는 꽃잎들로 인해 꽃잎을 잡을 확률이 높아 사랑을 이룰 확률이 그만큼 높지 않을까요? 흐흐흐





부산, 오륙도 공원





경주에서 벚꽃을 구경했다면 부산 오륙도에 있는 해맞이 공원에서는 새파란 바닷물과 잘 어울리는 노오란 유채꽃밭이 펼쳐있는 꽃길 드라이브 코스가 있답니다.


달리는 차에서 보는 유채꽃밭도 예쁘지만 차에서 내려 해안가를 따라 거니는 오륙도의 유채꽃밭도 끝내주지요~! 



인천, 숨겨진 명소






인천 사람들만 알고 있다는 숨겨진 꽃길 드라이브 명소 중에 명소인 SK 석유화학 단지입니다. 


보통 인천에 놀러 온 사람들이 벚꽃을 보기 위해 가는 곳이 주로 인천대공원인데, 이곳에 가면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 제대로 꽃구경을 할 수가 없죠.


하지만 SK 석휴화학단지는 인천 사람만 알고 있는 곳이라서 조금 한적하게 꽃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답니다.


음.. 그런데 제가 오늘 여기를 소개해서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을까 걱정되긴 하지만 좋은 곳은 함께 즐겨야 제맛이죠!! ㅎㅎ 



그럼 우리 미세먼지가 없는 봄날 꽃길 드라이브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