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간에 들리는 또 하나의 볼거리, 국내 이색휴게소 여행!

2018. 3. 19. 15:50 여행/여행지 이모저모




국내 여행을 할 때 가장 기다려지는 곳이 보통 어디인가요? 


저는 여행지에 가기 전에 중간중간 들리는 휴게소인데, 이제는 단순히 화장실만 들렀다가 가는 곳이 아닌 또 하나의 여행지가 되고 있는 국내 이색휴게소 여행을 소개해볼게요~!





인천국제공항 가기 전 있는 휴게소!





해외여행을 가려면 혹은 해외에서 오는 가족이나 친구를 맞이하러 가기 위해서는 인천공항에 가야하죠. 공항에 가기 위해서는 영종대교를 건너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 대교를 지나가다 보면 '영종대교휴게소'가 한 켠에 있는데, 휴게소에 들어서면 엄청나게 큰 푸른 곰 조형물이 떡하니 서 있어요. 





이 곰 알고 보니 세계에서 최대 큰 스틸 조형물로 만들어져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고 하네요! 





소고기 국밥은 여기서 해결! 덕평자연휴게소





굳이 소고기 국밥을 먹으러 여행지까지 갈 필요가 없다! 덕평자연휴게소에 가면 판매 1위소고기 국밥을 판매하고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여기는 휴게소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조성되어 있는 정원, 러브가든 그리고 각종 예술 작품으로 조성되어 있어 여기가 휴양지인지 휴게소인지 깜빡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곳 덕평자연휴게소의 또 하나의 특징반려견도 쉴 수 있는 애견 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있어 장시간 차에 있으면서 답답했던 애완견들의 코에 바람을 쐬어 줄 수 있죠. 



양방향에서 이용 가능한 '시흥 하늘휴게소'





보통의 이색 휴게소는 상향방향 또는 하향 방향 한쪽에만 있어 그때 아니면 이용을 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시흥 하늘휴게소'는 서울외곽순환도로인 조남분기점과 도리분기점 사이에 만들어졌고, 상향선과 하향선 차량 모두 휴게소에서 만날 수 있는 구조로 '브릿지 스퀘어 휴게소'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거의 휴게소가 아닌 대형 복합 쇼핑몰처럼 운영되어 패션, 가구,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음은 물론 32개의 카페 및 음식점도 있어 퇴근길에 들리는 바쁜 현대인들도 있답니다. 



여행 가는 길목마다 운전자의 휴식 또는 주유를 위해 있던 휴게소의 역할이 이제는 잠시 휴식이 아닌 또 다른 여행지가 되어 국내 이색휴게소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