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끝나기 무섭게 국내봄꽃축제 즐겨보자!

2018. 2. 13. 16:39 여행/떠나볼까 국내여행





지난주보다는 기온이 조금 올라간 듯한데요. 어이쿠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던 것 같고 심지어 뉴스에서는 수도관이 터져서 생긴 고드름을 소방관 대원들이 출동하여 제거해주는 일도 있었죠.


매서운 추위가 안 끝날 것만 같았는데 3월이 금방 다가오고 있습니다. 3월 하면 파릇파릇 피어나는 봄꽃 아니겠습니까! ㅎㅎ '봄꽃'하면 국내봄꽃축제를 빼놓을 수가 없죠. 


다가오는 3월에 있을 꽃 축제 일정 알려드릴 테니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다녀오세요! 





국내봄꽃축제 추천 TOP3




혹독한 시베리아의 겨울 공기를 이겨내고 싹을 틔어서 열매가 맺고 노란 꽃봉우리를 터트리는 산수유는 공기 좋고 물도 좋은 지리산 자락이 있는 전남 구례에서 피어납니다. 


그리고 '구례산수유꽃축제'를 구경한 다음에는 지리산 산꼭대기에서 내려오는 물로 온천을 즐길 수도 있으니 뜨끈하게 쌓였던 피로를 해소해보세요!  







'제주도'는 봄에 가면 가는 길목길목마다 노랗게 피어 있는 유채꽃 무리를 볼 수 있는데요. 어디에서든 사진을 찍어도 스팟이 되는 제주도! 4월 7일부터는 샛노랗게 피어난 제주도의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어요! 


이번 겨울에는 제주도에 폭설이 많이 내렸는데 이제 곧 봄이 찾아오면 옆에는 에메랄드 빛 바다가 출렁이고 길 주변에는 구멍 송송 뚫린 현무암 돌담길이 그리고 사이사이 피어있는 노란 유채꽃! 생각만 해도 너무 설레지 않나요? (//∇//)


지금 벌써부터 4월 국내봄꽃축제인 '제주 유채꽃축제'를 가기 위해 비행기 티켓을 예매해두는 사람들이 많을 테니 어서 서두르세요.*^^* 





위에 소개한 구례나 제주도는 남쪽에 있는 따뜻한 지방이기 때문에 꽃이 금방 핍니다. 봄의 향기를 물씬 맡기 위해서 먼 지방까지 내려가는 것도 좋지만 수도권 근처에서도 국내봄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요.


그래서 '고려산 진달래축제' 시기가 되면 산 좀 타봤다 하는 분들은 여기로 옹기종기 모이곤 합니다. 사진으로 봐도 분홍색의 꽃들이 산맥을 덮고 있어 아름다운데 직접 가서 보면 더 최고겠죠? 

 

그리고 진달래꽃 향기가 강한데 이곳에 가면 진달래꽃 향기가 지겨울 만큼 많이 맡고 올 수 있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