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대게여행 속초에서 즐겨보세요!

2018. 2. 9. 09:08 여행/여행지 이모저모





강원도는 계속해서 축제 분위기를 가지는 것 같아요. 오늘부터 열린 붉은대게속초축제는 물론 9일부터 시작되는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얼씨구 좋구나~ 지화자! ㅎㅎ


암튼 강원도에 가면 속초에서 붉은대게 한 마리는 꼭 먹으라고 많이 추천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당일치기대게여행으로 붉은대게속초 축제를 소개합니다! 빠밤! 





이번 주말은 당일치기대게여행 어때요?





붉은대게속초축제는 속초의 특산물인 대게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아주 맛있는 시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 중에 하나로 올해는 설을 앞두고 4일 동안 진행됩니다. 


푸짐하면서도 너무 맛있어서 저절로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번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당일치기대게여행 어떨까요? >_< 생각만 해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네요. 







경상도 울진에서는 영덕대게가 유명하고 강원도에서는 붉은대게 또는 홍게가 유명한데요. 같은 대게여도 모습에서는 차이가 있으니까 어떤 점이 다른지는 알고 먹어야겠죠? ㅎㅎ


아! 그리고 우리나라는 5월~11월이 금어기로 수산동식물 포획이 금지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전에 얼른 맛보는 것이 좋아요. 아무래도 금어기 기간에는 국산말고 러시아산 등의 수입대게를 먹어야 하니까요!  





당일치기대게여행으로 뽑은 붉은대게속초축제는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근처부두에서 진행이 되는데요.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을 기준으로 걸리는 시간을 정리해두었으니 자가용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은 시외버스터미널을 기준으로 출발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대중교통에서 1-4번 버스의 경우는 일요일도 운행하니 2월 11일 마지막 행사 날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요! 


오늘 당일치기대게여행으로 속초를 추천해보았는데 이번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속초 방문해서 붉은대게 먹고 강원도 바닷바람도 쐬고 일석이조 여행 즐겨보세요! 




내일로기차여행, 한 번 달려볼까?

2018. 2. 1. 17:11 여행/여행지 이모저모



강력한 한파가 찾아와서 이불 속에서 꽁꽁 숨어만 지내셨다고요? 지금은 조금 기온이 올랐는데, 언제 또 한파가 찾아올지 모르니 봄이 오기 전에 겨울 여행 다녀오는게 어떨까요? >_<


오늘은 30세가 되기 전 떠나보는 여행으로 내일로기차여행 '전라도 코스'를 준비해보았으니 함께 떠나보아요! 고고!! 





30세가 되기 전에...




내일로기차여행은 아쉽게도 만 29세 이하의 내국인 즉, 청년들을 위한 여행상품으로 내가 원하는 역에서 탑승하고 내릴 수 있는데요. 


그리고 이용 기간은 5~7일로 일반 5일권은 50,000원부터 프리미엄 7일권은 120,000원까지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내일로 티켓을 구매해서 자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단, 겨울에 갈 수 있는 내일로기차여행기간 2018년 3월 6일까지이고 설날에는 내일로 이용이 어려우니까 설날 전 또는 후로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내일로기차여행 <전라도 코스>


내일로의 코스는 강원도, 동해안, 경부선, 전라도 코스가 있는데 오늘은 먹방 여행의 중심지인 "전라도 코스"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코스는 <광양 → 순천 → 여수 → 남원 → 전주 → 광주 → 목포> 이렇게 이동하는데 전라도에 있는 많은 여행지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여행장소에 도착하면 내일로기차에서 내려서 여행을 즐기면 되는데요. 


저는 순천, 여수, 전주에서 가볼만한 여행지를 찾아보았습니다. 


  

순천,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내일로기차여행의 전라도 코스 중 여름, 겨울 상관없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순천의 '드라마촬영지' 입니다. 60년대 순천읍, 70년대 서울 달동네, 80년대 서울 변두리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세트장으로 만들어두어서 90년대 생은 이전에 볼 수 없던 것을 세트로 보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아름다운길 100위로 뽑힌 여수, 오동도





오동도는 여수에 있는 섬으로 섬 안에 3,000그루가 넘은 동백나무가 있는데 1월부터 펴서 3월에는 활짝 만개한 동백꽃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그리고 예쁜 동백꽃을 보면서 걷다 보면 주변에 파도로 인해 깎여진 해안절벽, 바위 등도 볼 수 있답니다! 





여수밤바다를 보고 싶다면?





'여수' 하면 여수밤바다 아니겠어요?! 그냥 밤에 바다에 가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는 것도 좋지만, 하늘에서 여수밤바다를 즐겨보는 건 어때요? 


여수에 가면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지나갈 수 있어요. 발아래에는 유리로 되어있어서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이라면 조금 무섭겠지만요;; 덜덜





그래도 낮에 타는 것보다 밤에 타면 화려하게 수놓아져 있는 도시 불빛들과 함께 어우러져서 여수 밤바다의 매력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답니다! 


가격어른 왕복 13.000원, 소인 9,000원이고 운영시간은 오전 09:00 ~ 오후 10:00까지에요! 아! 그런데 3월 13일과 14일에는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하니 이때 여행 일정으로 여수를 가는 분들 참고하세요~! 



데이트코스 중의 하나 전주!





전라도 코스하면 전주를 빼놓을 수 없는데 한옥마을 입구에 위치해있는 전동성당! 오래된 서양식 건축양식으로 이곳이 전주인지 유럽인지 알 수 없는 분위기를 내뿜어요. 


그리고 실제 미사가 이루어지는 곳이여서 성당 미사를 어떻게 드리는건지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보고 미사도 드릴 수 있답니다! 영화 <전우치>를 촬영한 장소이기도 한 전주의 랜드마크인 전동성당 앞에서는 한복 입고도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전동성당 구경을 마치고 나면 걸어서 한국인의 자긍심으로 가득차 있는 한옥촌이 펼쳐집니다. 지금은 전주한옥마을 하면 한옥 구경을 하러 가는 것보다 먹방 투어를 하러 가는 곳으로 변질되어 있어 좀 아쉬운데요. 


그래서 주말에 가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온다고 하니 내일로기차여행으로 전주 한옥마을을 갈 때는 평일로 일정을 짜보세요! 


그리고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한옥 스타일로 지어진 게스트하우스도 찾아볼 수 있어 한옥도 느껴보고 여행으로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답니다~ 

 



으른되어 다시 떠나보는 경주수학여행

2018. 1. 30. 16:01 여행/여행지 이모저모





도시 곳곳에 가면 세계문화유산이 이렇게나 많이 있는 곳이 또 어디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 경주! 경주는 어린시절에 수학여행으로 빠지지 않고 꼭 가는 여행지 중에 하나로 꼽히는데요. 이런 역사가 깊은 곳을 어린시절말고 으른이 되어 떠나면 어떤 추억을 쌓고 올지 기대되지 않나요? 지금부터 으른되어 떠나는 경주수학여행을 시작합니닷! 





지진? 끄덕없다! 의지의 첨성대!





얼마 전 경주에 지진이 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세계유산이 많은 경주를 걱정했죠. 그러나 다행히도 천년고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첨성대는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살짝 기울었다는 말이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우리 조상들의 삶이 겻들어 있는 문화유산이 쓰러지지 않은 것을 보고 다시 한번 조상들의 능력 그뤠잇!을 느꼈네요.


첨성대는 농사시기를 확인하고 별을 관측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인데 단순히 민생안정을 위해 만들어진 건축물로 보기에는 아깝습니다. 왜냐하면 굉장히 과학적인 기술이 도입되었는데요. 돌의 개수가 365개로 쌓여있어 이 돌의 개수는 1년을 뜻하고 꼭대기에 있는 돌은 28개로 별자리의 개수를 말합니다. 


그리고 첨성대 중간에 있는 창문이 뭔가 싶었는데, 창문을 기준으로 12단으로 나누어지는데 이는 24절기를 뜻합니다. 어렸을 때 첨성대를 갔을 때는 이렇게 설명해주어도 대충 흘려듣고 말았는데 다시 이러한 신기한 사실들을 알게되고 지진이 와도 꿋꿋하게 서있는 첨성대가 굉장했답니다!! 



해골물, 원효대사의 발자취





'원효대사'하면 해골물을 마신 분으로 책을 통해 접한 분 중에 한 명이죠! 그런데 신라의 고승인 원효대사가 다녀간 절이 경주에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그곳을 바로 '분황사' 입니다. 이곳에는 우리가 드라마를 통해 알게된 선덕여왕이 크고 강한 나라를 세워 건립된 석탑이 오랫동안 보존되어 있어요. 그리고 석탑 주변에는 나무들이 둘러싸여 있어 아무 생각없이 앉아 있으면 이런저런 고민거리가 잠깐 없어지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어요. 



경주하면 야경! 아경하면 경주!





지금은 경주의 야경을 책임지고 있는 궁궐로 알려져있고 연꽃이 피는 계절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 중에 하나에요. 하지만 슬프게도 이곳은 신라가 망한 다음에 오리랑 기러기밖에 없을 만큼 활량하다고 해서 안압지라고 불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슬픈 뜻을 가진 이름에서 동쪽 궁궐과 달의 연못이라고 해서 동궁과 월지라는 예쁜 이름을 되찾았는데요. 아름다운 만큼 밤에 가면 하늘에 떠 있는 둥근 달이 연못에 비추어 예쁜 야경을 선물 받을 수 있답니다. 데헷-☆





고즈넉한 불교미를 다니 느끼다!



 



아빠, 엄마 어린 시절부터 불국사와 석굴암은 경주수학여행의 메카 중의 메카죠. 세계문화유산인 만큼 전국에 있는 초등학생들은 이곳을 거치지 않고서는 초등학교를 졸업했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 불국사와 석굴암에 갔을 때 들어가는 입구부터 크고 웅장해서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니 굉장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연 나도 이렇게 대단한 일을 해낼 수 있을까? 했는데요. 





바로 그 이유는 불국사는 신라의 귀족 김대성이 현생에 있는 부모님을 위해서 지었고 석굴암은 전생의 부모님을 위해서 지었다고 해요.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_+ 이런 대단한 곳은 꼭 다녀와봐야할 곳이죠! 불국사의 입장료는 어른 5,000원 / 청소년 3,500원 / 어린이 2,500원으로 들어갈 수 있으니 알아두세요요~! 그리고 저는 템플스테이에 대해서는 알아보지 않고 가서 참여를 못했지만, 불국사를 조금 더 자세히 둘러보고 싶다면 템플스테이도 경험할 수 있으니까 불국사를 찾기 전에 따로 예약하시면 됩니다. 





불국사에서 산길을 조금 걸어서 올라가면 석굴암을 볼 수 있어요. 석굴암을 보면 이렇게 큰 불상을 어떻게 만들고 이 깊은 산속에 놓았는지 의문이 드는 만큼 세계에서 엄청난 건축미기 뿜어져 나오는 세계문화유산이에요. 제가 경주수학여행으로 갔을 때도 유리벽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지금도 석굴암의 모습을 유리벽 뒤로 볼 수 있다는게 아쉬운데요. 우리나라의 휼륭한 유산인만큼 보존하는게 당연한거니까요! 그쵸?! 


근데 뭔가 예전에 어렸을 때도 느꼈지만 불상의 온화한 미소는 여전히 그래도이고 경건한 마음가짐 역시 또 한 번 갖게 될 만큼 압도적인 스케일이 대단하더라구요!! 사진은 문화유산 보존 차원으로 직접 찍지 못하다는데 쬐금 아쉽지만, 여행에 다녀와서도 여전히 기억에서 안 잊혀지네요.



어른이 되어 다시 다녀온 경주수학여행 후기


수학여행으로 가장 많이 가는 곳 중에 하나인 경주! 어렸을 때 학교 친구들과 그냥 놀러 간다는 재미에 경주의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고 몇 년을 살아왔는데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어 다시 찾아간 경주는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으른되어 떠나보는 경주수학여행 추천드립니다!!